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2009년 5월 초, 대한민국에는 감염 의심 환자 16명에 확진된 환자 3명이 있었지만 모두들 가벼운 증상만 보인 뒤 완쾌 후 퇴원했다. 지상파, 신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에선 감기보다 약한 질병이라 크게 위험한 전염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했을 정도다.[[https://www.google.com/search?q=%EA%B0%90%EA%B8%B0%EB%B3%B4%EB%8B%A4+%EC%95%BD%ED%96%88%EB%8B%A4&hl=ko&sxsrf=ALeKk02WiVNGeuNagpD6Bwm9SivjdenONw:1582271398455&ei=potPXsG8G-K2mAWCuorgDg&start=0&sa=N&ved=2ahUKEwjBp5KllOLnAhViG6YKHQKdAuw4ChDy0wN6BAgLEDA&biw=1920&bih=937|2009년 5월 초 감기보다 약했다 뉴스 조사 결과]] 반면 여론과 달리, 당시 한국 정부는 매우 발빠르고 모범적인 초기대응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원석 et al.,<2009년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정책적 대응 평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감염내과,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March 2010, Vol. 43, No. 2, 105-108] 공항의 입국검역을 강화하여 신종플루 감염 추정 또는 확진된 환자에 대해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하도록 하는 동시, 항바이러스를 투여하였다.(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증상이 없는 접촉자에 대해서도 투여되었다.) 5월 말까지 국내에서는 2차 감염자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결과를 이끌었다. 또한 이런 긴밀한 대응 덕분에 '''신종플루가 5월 초에 처음 발생했음에도 8월 중순까지 국내 사망자는 없었고, 국내 기준으로 8월 말까지 사망률은 0.01%에 불과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27/2009082700065.html|#]]] 하지만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준비,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과 준비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감사원은 지난 2007년 질병관리본부 감사를 통해 타미플루 확보를 권고했지만 비축 목표량도 세우지 못했음은 물론 예산 가운데 일부를 여행수첩 제작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백신 접종 예산 등에 대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와 접종 대상자 선정을 진행하지 못하였기 때문. 그러나 선진국들은 이미 2007년부터 타미플루를 인구대비 20% 물량으로 확보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00만 명 물량만 확보하고 있다가 2008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은 후 서둘러 타미플루와 백신 확보에 나섰으며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다국적제약사 본사를 방문해 백신구매를 구걸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70|#]]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전투경찰순경|전]][[의무경찰|의경]]들 사이에서 전염이 일어났으며 순찰이나 휴가 등으로 인해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지역사회로 외출/외박을 하여 광범위한 전염을 일으켰다는 평이 나왔다. * 대구 쪽의 감염 경로 중 유력한 것이 전경대 소속 전의경들의 지역사회 순찰을 통한 것이라고 한다. * 개강 시즌을 맞추어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나간 사람들의 간접 감염이라는 주장도 있다. 7월 중반부터 감염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급속도로 늘기 시작해서 결국 감염자 수 2,000명을 돌파하더니 결국 2009년 8월 15일, 한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후 꾸준히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났다. 이 중의 대부분이 위험군인 고연령층이긴 하나 상술된 바와 같이 어린이나 20대 여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어린이는 애초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 맞다. 인플루엔자와 비슷하지만 어린이에게는 오히려 제일 치명적이지 않은 코로나19가 다소 예외적인 것. 후자의 경우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와중에 [[을지대병원]]이 감염자의 치료를 직접적으로 거부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러자 개학을 앞둔 8월에 여러 학교가 개학한 지 얼마 안 되어 며칠 동안 휴교하거나 개학일을 미루는 등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기도 했다. 추가로, 초·중·고교 학생 중 여름방학 동안 외국 여행을 다녀와 개학식에 맞춰 귀국한 학생은 1~2일 정도 집에서 머무르며 몸상태를 살펴본 후 등교하도록 조치를 취하여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개학 후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 중에서도 감염자가 나온 걸 알고 바로 휴교 조치를 취하는 학교들이 계속 늘어나자, 나중엔 정부가 감염자 1~2명 나왔다고 무조건 휴교하지 말고 감염자는 완치될 동안 학교에 오지 못하게 하는 식의 격리조치를 취하고 감염자 수가 일정 명수를 넘은 후에야 휴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방침이 내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해당 방침은 후대에 끝끝내 온갖 욕을 다 먹었다. "전국 휴교령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학자들은 말하는데, 교육부가 쓸데없는 정책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교육/등교 관련|지금도 그렇다]]-- [[육군훈련소]]에서는 9월 초순([[9월 7일]]) 입대자[* 당시 입영자 포화문제로 9월 논산 입대 모집병 중 7일 입대 통보자의 경우 본인이 원하면 1~2주 정도 입영 연기가 가능했다.]까지는 입영 행사는 했으나, 9월 중순([[9월 14일]]) 입대자부터 입영 행사를 중지하여 부모들이 입영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훈련소 입소대대 정문 앞에서 아들과 헤어져야 했다. 입영 행사는 [[2010년]] [[2월]]에 재개되었다. 10월 16일에는 당시 초등학교 1학년(2002년생)이었던 학생이 사망했고, 이후 사망자 수가 점점 급속도로 늘어나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한국에서도 얼마 후 신종플루 대유행 사태가 일어날 거란 예측이 나오기까지 하자 10월 26일, 교과부가 전국 휴교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고 출석 일수 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실현될 가능성은 낮으며 최종 수단으로 전국 휴교령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더 가까웠다. 철없는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플루에 걸리면 등교정지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악용하여 일부러 신종플루에 걸리려는 시도가 있었다.[* 2020~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때는 이런 일이 없었다. 더불어서 그 당시는 스마트폰, 태블릿이 사실상 없었던 시기여서 온라인 개학 이런 게 없었다.] 이거 때문에 이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자신이나 가까운 친구가 신종플루에 걸린 경우가 많았다. 11월 3일 신종플루의 전염병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정부는 학생 대상 신종플루 [[백신]] 접종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했고, [[군대]]에선 예비군 훈련과 장병들의 2차 휴가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하는 등 대유행 사태에 대비. 또한 감염자들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당시 존재치 않던 신종플루 백신 대신 폐렴 백신이라도 맞고 보자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11월 8일, 배우 [[이광기]]의 장남이 이 질병에 걸려 결국 사망했다. 11월 25일, 예전에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다시 감염된 사례가 보도되었다. 12월 1일,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변종 병원균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에서 발견되었다. 12월 중순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접종을 마친 뒤 접종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되지 않는 접종 후 약 2주일 정도 기간에 안심한 학생들이 무심하게 돌아다니는 통에 되려 감염자가 느는 지역도 드물지만 있었다. [[2010년]] 들어 인플루엔자는 거의 약해졌고 그 이후 [[인플루엔자 A/H1N1]]는 사실상 계절독감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연례행사가 되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력한 종식 시나리오 중 하나로 2023년 5월에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상황 해제로 완전 풍토병으로 바뀌었다. 바이러스가 박멸되지 못하고 독성이 약화된 채 연례적인 [[감기]] 수준의 질병으로 변질되는 것이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집단 면역이 성공하게 되면 인간 몸의 면역 체계가 독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잡아 족치게 되고, 독성이 적게 진화한 바이러스들만이 숨어다니며 퍼져나갈 것이다. 사람에게 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는다면 그거 잡는다고 애써서 사회비용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같이 변종을 자주 일으키는 놈들을 괜히 건드려서 좋을 것도 없으니 바이러스와 인간이 공존하는 [[적대적 공생]](?)과도 같은 상태가 유지된다.] 2009년 ~ 2010년 8월말 기준 [[http://www.dailian.co.kr/news/view/222077|759,678명이 감염되어서 270명이 사망했다.]] 인구 대비 감염자 수로 전 세계 8위를 차지했으며, 치사률은 0.035%로 세계치명률보다 훨씬 낮은 치명률을 기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